유니클로 창업자, UCLA 일본 인문학 연구에 3100만불 기부
유니클로 창업자인 일본인 억만장자 사업가가 UCLA 인문학부에 3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는 UCLA 인문학부에 기부된 돈 중 가장 큰 금액이다. 3일 UCLA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리테일의 야나이 타다시 회장의 기부금은 일본 인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에 지원될 계획이다. 해당 기금은 일본 문학과 언어, 문화 연구를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일본 최고 부호이자 유니클로의 창업자이기도 한 야나이 회장은 성명을 통해, “UCLA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일본 인문학 연구를 지원하게 돼 뿌듯하다”며 “인문학과 예술은 인간으로서 서로 공감하고 배려할 수 있게 하며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과거와 현재가 앞으로 세상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넬 헌트 UCLA 총장은 “(야나이의 기부가) 일본 인문학 연구를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고 대학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뉴스팀유니클로 UCLA 기부금 인문학 일본 문학 일본